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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포항시 사랑의 집짓기 사업

관리자 1970-01-01 09:33:31 조회수 3,451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는 (주)에이비라인건축사사무소 김봉수 도시건축설계본부장, 우측 첫번째>
 
 
 
 
<관련기사>
 
 
 
용인 등 5개지역 194명 노인들에 보금자리
 
건설업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5년 만에 최종 완성됐다. 이 사업은 전국 5개 지역의 194명 노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는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함께 26일 오후1시30분 포항시 우현동 우현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포항 사랑의 집(은빛 빌리지)’ 건설부지에서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건설업계의 이웃사랑 및 나눔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날 준공식은 2006년초 사업발의에 따라 1차사업인 ‘용인 사랑의 집’(2007년11월, 34명)과  2차사업인 장성(2009년4월, 38명), 강화(2009년 4월, 38명), 제천(2009년6월, 38명)에 이어 마지막 3차사업인 포항 사랑의 집(46명)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건설업계가 추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모두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지역의 무주택 독거노인 192명이 새로운 희망의 삶을 살게 됐다.

이 자리에는 권홍사 회장을 비롯해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영집 대한건축사협회장, 박민규 한국건설감리협회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경북 및 대구지역의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시도회장 등 건설업계 대표, 그리고 박승호 포항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건립 프로젝트는 건단련이 2006년 초 발의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40억7,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이 무상 입주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용인, 장성, 강화, 제천에 이어 포항 에 건립함으로써 사업을 완공하게 됐다.

‘포항 사랑의 집’은 대지면적 1,699㎡에 26억5,4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2,17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동주택으로 가구별로 23㎡정도의 독립된 원룸형 주거공간이 주어지고 관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으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별도로 어울릴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포항 사랑의 집’은 2008년3월 포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부지선정을 둘러싼 지역 주민의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반대 민원을 무릅쓰면서도 건립에 대한 건설업계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부지 변경을 통해 오늘에서 준공 및 입주식을 맞이했다. 

건물 외관은 포항시의 외관 사전심의를 한번의 수정도 없이 통과할 정도로 “젊고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노인들의 집”으로 느끼도록 산뜻하게 설계되었으며, 더 많은 독거노인에게 수혜를 주고자 기존 1세대 2가구 스타일에서 1세대 3가구 스타일로 전환해 입주가구를 기존 38가구에서 46가구로 확대했다.

‘포항 사랑의 집’은 이날 개관식 이후 포항시에 기부채납되며 포항시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5년 이상 시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혼자서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46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위해 그 동안 건설업계에서는 총 140억7,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건설공제조합 67억7,000만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8억8,000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 등 건설단체에서 110억 5,000만원을 권홍사 회장 5억원,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에서 각 3억원 등 업체에서 총 25억2,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권홍사 회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 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준공된 사랑의 집을 포함한 5개 지역 사랑의 집이 건립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건설 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나눔 경영이 계속될 수 있기를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건설업계가 포항시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해 포항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감사패를 권홍사 회장에게 전달했다.